LSD 달리기의 의미
LSD 달리기의 의미를 더 생각해 보게되더라구요. 달리기를 오래한 나라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이 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작년 9월 초부터 달리기를 시작해서 연말까지 800km 이상의 마일리지를 달렸어요. 올해는 확실히 회사를 다니고 게다가 걷는 일이 많아서 발에 무리가 와서 많이 달리지는 못하고 주말에 15-30km 을 달리고 있어요.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더 많이 달리고 싶은데 최대한 아끼고 있어요.
너무 맛있는 간식이 있는데 한번에 다 먹고 끝내기엔 아까운 것 같은 상태로 보면 딱 맞을거 같아요.
LSD(Long Slow Distance)를 한국어로 그대로 번역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길고 느린 거리 달리기”
Long → 길고
Slow → 느린
Distance → 거리
즉, “장거리 느린 달리기” 또는 “느린 장거리 달리기”라고도 번역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실제 러너들 사이에서는 직역보다는 영어 약자 LSD가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쓰이고, 한국에서도 대부분 “엘에스디 달리기”라고 부릅니다.

엘에스디 달리기, LSD 달리기
공식적이고 설명적인 문맥: “느린 장거리 달리기(LSD)” 자연스러운 표현: “엘에스디 달리기”
이렇게 병행해서 쓰면 가독성과 이해도가 높아져요.
나이가 많이 들수록 부상의 위험에 더 쉽게 노출이 되더라구요. 50대 후반에 이 정도의 위험 부담이라면 60을 넘어가면 훨씬 심각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부상에 대한 측면으로 볼때도 LSD 달리기는 굉장히 매력 있는 운동 방식이거든요.
앞으로 굉장히 다양한 측면에서 LSD RUNNING을 살펴 보려고 해요. 얼마나 멋지고 매력적인 달리기 방법인지 깨달을 수 있을거예요.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 멋있기는 해요. Youtube 에서 마라톤을 자주 접하게 되면 서브4, 하프 마라톤은 Sub 2 같은 말을 또 듣게 되고 거기에 도전하게 되더라구요. 달리기와 내 몸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부족하면 부상으로 이어져요. 그런데 LSD 달리기는 자연스럽게 내 달리기 기록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 올려주더라구요.
지난 하프 마라톤 대회가 제 생애 첫 참가였어요. 기록은 1시간 58분 12초였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Sub 2가 된거죠. 10km 대회를 처음 참가했을 때, 저의 페이스는 5:35였어요. 연습때와 대회때는 다르더라구요. 연습 때는 옷도 많이 입고 거추장스러운 상태로 달리지만, 대회때는 분위기와 함께 달리는 사람들 그리고 최대한 간편한 옷차람과 달리는 동안 공급되는 물과 응원 이런 요소들이 나를 더 잘 달리게 도와줘요.
LSD 달리기의 의미
러닝에서 말하는 LSD(Long Slow Distance) 달리기는 단순한 훈련 기법이 아니라, 장거리 러너의 기초 체력을 쌓는 핵심 철학에 가깝습니다.
1. Long – 길게 달리기
LSD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과 거리입니다. 평소보다 긴 시간을 투자해 달림으로써, 몸이 장거리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라톤 같은 장시간 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2. Slow – 느리게 달리기
페이스는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속도가 기준입니다. 즉, 숨이 차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뛰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느린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유산소 대사 시스템이 충분히 자극되고, 심폐지구력과 지방 연료 활용 능력이 발달합니다.
3. Distance – 거리 쌓기
느리고 길게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주행 거리(마일리지)가 늘어납니다. 이는 근육과 관절, 심장, 폐가 점차 강해지도록 돕고, 장거리 러너로서의 내구성을 키워줍니다.
결론
LSD 달리기 = 편안한 페이스로 오래 달리며, 체력과 지구력을 차곡차곡 쌓는 훈련입니다.
마라톤 코치들이 말하듯, LSD는 단순한 훈련법이 아니라 러너의 몸과 마음을 장거리 완주에 적합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